Sunday, October 20, 2019

성도의 거룩함


성도의 거룩함

성경말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살전 4:3, 7)

설교가 J. 스토튼은거룩함이 없다면 신약성경이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은 천국은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아름다운 경치가 존재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천국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궁전과 신전으로 가득 찬 수도가 존재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천국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대리석과 보석으로 지은 건물들이 존재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천국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또한 건강과 안락함과 사치와 축제가 존재할 수는 있을지라도 그런 것들이 천국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또한 교육과, 철학, 문학과 예술 등이 존재할 수는 있으나 그런 것들이 천국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거룩함이 없으면 천국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천국의 요건으로 성도들의 거룩함은 필수라는 것이다.
거룩함은 얼핏 듣기에는 따분하거나 고리타분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거룩함은 그러한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새로워지고 신선하여지는 것이다.  
찬송함이 거룩함일 수 있는데, 성도가 마음에 기쁨이 넘치거나 감격이 넘쳐서 찬송함이 따분하거나 고리타분한 모습은 아닐 것이다.
기도함이 거룩함일 수 있는데, 성도가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보고 의지함으로 간절히 자기와 자기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이 따분하거나 고리타분하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거룩함이요 아름다움이다.
레위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반복하여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니어다(11:45, 44, 19:2, 20:26)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또한그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시라(20:8, 21:8, 15, 23)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스스로 거룩하시며 우리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의 거룩함이 무엇인가? 음성(音聲)으로 무게를 잡는 것이 거룩함인가? 느릿느릿 걷는 것이 거룩함인가? 산에서 도를 닦고 내려온 사람처럼 흰옷이나 도포를 걸치는 것이 거룩함인가?
아니면, 수도원의 수도승처럼 그렇게 엄숙한 표정을 짓고 성경을 낭독하며 돌아다니는 것이 거룩함인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우리가 거룩함의 삶을 사는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1010에서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순리(順理)에 따른 삶이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삶이다. 사단의 종노릇하던 우리는 이것을 스스로 이룰 수 없으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벗겨주시고 사단의 사슬에서 풀어주시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이르게 하신 것이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말씀하는 거룩함의 예는 그들이 전에 쉽게 빠져들던 그 음란을 청산하는 것이다. 헬라의 아프로디테 신전을 드나들며 창기 노릇을 하던 여사제와 몸을 합하는 일을 청산하라는 것이다. 오직 한 아내의 남편으로 지나친 음욕으로 거룩함과 존귀함을 저버리는 삶을 청산하라는 것이다. 이 음란의 삶은 그 당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일처럼 가볍게 여겨지던 일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을 때 이 모든 옛 습관은 더 이상 그의 삶 주위에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를 사는 우리 교인들에게도 꼭 이것은 아니겠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우리의 거룩함과 존귀함을 해치는 모든 옛 습관들을 청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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