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20, 2019

하나님의 보응의 방법


하나님의 보응의 방법

성경구절: “너희로 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살후 1:6-9).

불교(佛敎)에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물은 반드시 (: 원인)(: 조건)(: 결과)의 관계에 의하여 성립된다고 한다. 먼저 원인(原因)이 있는데, 이는 어떤 조건(條件: ) 아래서 응분의 결과를 낳는다. 그리하여, 선한 원인(善因)으로부터 선한 과실(善果), 악한 원인(惡因)으로부터는 악한 과실(惡果)이 맺게 된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643-45에서못된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심판도 불교적인 표현으로 한다면 인과응보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못된 열매를 맺는 못된 나무를 가만히 두시는 것 같지만, 때가 이르매 반드시 공의로 심판하신다. 그 때란 바로 주님의 임하심의 날이다.

채근담(菜根譚)에 있는 말이다.
          선행을 하지만 그 이익을 보지 못함은 (爲善不見其益)
          마치 수풀 속의 동아(1 년생 덩굴식물)와도 같다. (如草裡東瓜)
          스스로 모르는 사이에 성장하기 때문이다. (自應暗長)
         
          악한 짓을 하는 데도 당장 손실을 보지 않음은 (爲惡不見其損)
          뜰 앞의 봄눈과도 같다. (如庭前春雪)
          반드시 모르는 사이에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當必潛消)

선행을 쌓아도 그 성과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장한다.  악행을 저질렀는데도 얻은 것을 잃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소멸된다.

믿음의 결실을 함에도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둘 것인데 믿음 생활의 열매가 당장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의 나무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자라나며 더딘 것 같으나 반드시 열매를 맺고 결실이 있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신령한 것과 썩을 것의 결실과 보응(報應)이 당장 눈에 보이게 나타난다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세상에서 되어지는 일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하나님께 대한) 불신과 불순종의 사람이 세상에서 더욱 번창하고 평안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징계도 그에게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 이상하게 여겨지나 바울은 이것 또한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그가 심고 가꾼 대로 거둘 때가 반드시 올 것인데 곧 우리 인생의 끝에 우리에게 임할 주님의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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