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20, 2019

임마누엘 예수님의 탄생


임마누엘 예수님의 탄생

성경구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14)

유대땅 갈릴리 나사렛이라고 하는 마을에 마리아라고 하는 처녀가 있었다. 이 마리아는 요셉이라고 하는 목수 청년과 정혼한 사이였다. 그런데 어느날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찾아왔다. “마리아야 무서워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인류에게 구원을 주실 것임을 미리 알려주심이다.
마리아는 천사에게,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라고 반문한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고 말씀한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백성 유대인들에게 하신 약속(미가 5:2; 이사야 7:14)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었다.
구약을 통하여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많은 환난을 당했음을 안다. 그들은 앗수르에게, 바벨론에게, 페르시아에게, 그리-스에게, 또한 로마제국에게 핍박을 당하여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여주신 메시아가 그들에게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바람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메시아가 그들에게 오실 때 그가 그들을 로마제국의 억눌림에서 해방시켜주시리라는 기대가 있었고, 그리하여 그들이 그와 더불어 왕같은 삶을 살리라는 소망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탄생은 그들의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것이었다. 로마황제 아구스도의 명에 따라, 요셉도 그의 정혼자인 마리아와 같이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올라갔다. 유대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신이라 칭하는 로마황제의 명으로 고향으로 가고 있으므로 길들과 여관들은 사람들로 가득 차있었다. 요셉과 마리아가 고향인 베들레헴에 다다랐을 때에는 여관은 이미 먼저온 다른 사람들로 만원(滿員)이었다. 그들의 조상이 고향을 떠나 나사렛으로 이사한 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으므로 베들레헴에 그들이 아는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없었다. 요셉이 마리아를 위해서 동분서주(東奔西走)했지만 아무 곳도 구할 수 없었다. 마침내 그들은 어두워지기 시작한 날을 쉬기 위하여 마굿간에 머물기로 결정하였다. 바로 이날 밤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된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분만하였다. 마굿간에 예수님을 누일 곳이 없었다. 생각다 못한 그들은 말구유에 짚을 깔고 그곳에 예수님을 누였다. 그러나, 이러한 예수님의 탄생이야말로 그분이 우리의 가까이에 계신 분이 되시게 하고 우리의 주님이 되시게 한 것이다.
예수님의 낮고 천한 데로의 탄생은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백인이나 흑인이나 황색인이나 가리지 않고 우리 모두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그를 주라고 고백한다. 예수님은 그의 삶을 통하여 우리 크리스천들이 살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여 주고 계신다.
바울이 빌립보서 25-8절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말씀한 것같이, 우리가 이와같은 낮아지는 마음을 품을 때 우리는 성탄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예수님은 임마누엘이이시다. 임마누엘의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초대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셨기에 그들은 담대히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순교할 수 있었다.  임마누엘의 예수님이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통, 부함과 가난함 가운데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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