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20, 2019

하나님의 말씀의 말씀 되심


하나님의 말씀의 말씀 되심

성경말씀: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 2:13)

영국의 설교가 찰스 스펄전(C. H. Spurgeon, 1834-1892)이 대집회의 설교를 맡게 되었다. 그래서 집회 전날 회당에 가서 자기의 음성을 시험해 보려고 모퉁이에 서서 우렁찬 목소리로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외쳤다. 이때 2층에서 회당을 수리하고 있던 일꾼이 우렁찬 목소리에 놀라 무서운 생각에 사방을 둘러보았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회당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 일꾼은 신앙을 버리고 타락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그 소리를 듣고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소리치신 말씀인 줄 생각하였다. 그가 조금 전에 들은 음성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그 일꾼은 집으로 돌아가 번민 끝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 밤에 그는 회개하고 마음에 평안함을 얻고많은 이 몸이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어 새사람이 되지 않으면 영원히 망하겠다고 결심하여 훌륭한 크리스천이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여기지 아니할 때 그 사회는 영적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말씀에 어긋난 삶을 죄로 여기지 않는 것은 성경의 말씀들을 임의로 자의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선포하는 목사가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말한다든가 사람이 편의에 따라서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해하여도 괜찮다고 한다면 이는 성경을 설교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자 함이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전하고자 함이 아니다.
미국의 유명한 통계학자 로저 밥슨(Roger W. Babson, 1875-1967)모든 경제적인 침체의 전조를 알리는 것은 종교적인 쇠퇴이다라고 말했다. 한 시대에 도덕적이고 영적인 기준을 제시해줄 수 있는 권위 있는 음성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하나님의 말씀이 해줄 수 있다. 한 시대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성경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아니한다면 그 시대는 도덕적-영적 혼란과 해이에서 벗어날 수 없다. 밥슨은 또 말할 때, “우리나라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장 거대한 자원은 신앙입니다. 그리고 아직 사용되지 않은 가장 큰 능력은 기도입니다.”라고 했다.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삶에서 말씀에 따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편의규정으로 보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듣고 받아들이고 말씀에 따라 우리의 삶이 인도함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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