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30, 2019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으라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으라

성경말씀: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2:7)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영접한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고 뿌리를 박아야 할 것이다. 성경은 크리스천으로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말씀해주고 있다. 크리스천의 선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여서 여러 가지로 결단하지만, 실제로는 그 중에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키는 삶을 살아가기가 어렵다. 매일 기도하는 것이 믿음의 진보에 좋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정하지만 하루 이틀이 고작이다. 도무지 주위사람들이 나로 기도의 생활을 잘하게 놓아두지 않는다. 기도하기로 정한 그 시간에 꼭 무슨 일이 생긴다.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생활모습인데, 이런 분들을 위하여 어떤 지혜 있는 분이 충고한다: “새로운 결단이 작심삼일에 그쳤다고 하여 실망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다시 동일한 계획을 세우고 또다시 실천하려고 하라. 방해를 받아 또 중단되면, 이번에도 바로 다시 마음을 바로잡고 실천하도록 하라. 그리하다보면, 비록 중간 중간에 중단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당초에 목표했던 계획에 성과를 얻게 되고, 나중에는 작심삼일로 그치지 않고 정한 일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능력이 그에게 생기게 된다.”
일리 있는 주장이다. 자기가 계획하여 실천하던 일을 쉽게 쉽게 포기하는 사람은 믿음에서도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릴 수가 없다. 단지 5-10분이라도 매일 기도하고 매일 성경을 읽는 사람은 얇은 뿌리를 내기 시작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결코 두려워하거나 마약에 빠지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니며 오히려왜 내가 진작 이러한 생활을 하지 않았나?’라고 후회하게까지 하는 일임을 발견하게 된다.
왜 믿는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고 박아야 하는가? 이렇게 함이 그 사람으로 크리스천답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 깊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사람은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이 별 의미 없게 들린다. 그 말씀이 삶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말씀이 지속적으로 머물러 있지 못하며 그의 삶에 지혜와 지식을 주지 못한다. 결정적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때, 믿지 않는 사람과 동일하게 불안하여 하며 그 해결책을 세상사람들과 동일한 모습으로 모색한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깊은 뿌리를 박고 있는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그 앞에 닥칠 때에도 너무 불안해하거나 근심하지 않고 그와 동행하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하기에 위안을 받고 마음에 평온을 유지하며 말씀 가운데 문제해결의 지혜를 발견한다. 그는 심한 비바람과 거친 파도에 흔들리기도 하지만 믿음의 뿌리가 송두리째 뽑힘을 당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깊게 박은 성도는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같이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며 그의 행사가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평온하며 형통함을 경험한다.
투산 한인장로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그리스도 안에 깊은 믿음의 뿌리를 박았으면 좋겠다. 해서, 우리 교회가 더욱 든든하고 신실하여지며, 하나님께서 당부하시고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칭찬하시는 교회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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