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 세움을
입으라
성경말씀: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7)
바울은 성도의 그리스도 안의 삶을 여행자 (또는 행인)에 비유하여 “함께 걸으라”고 권면하고, 나무에 비유하여 “뿌리를 박으라”고 하며, 이제 건물에 비유하여
“세움을 입으라”고 권고한다.
우리 믿는 사람의 일생은 믿음의 건물을 지어가는 삶이다. 우리는 굳건한 반석 되시는 그리스도 위에 건물을 견실하게 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리스도 위에 건물을 세우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여전히 세상의 재물과
명예와 권세의 터 위에 건물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인가 하면 주님의 말씀을 듣긴 들었지만 말씀에 따라 행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마태복음 7장 24-27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柱礎)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히 심하니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 위에 건물을 세우기를 원하지만, 세상의 분주함과 자신의 불성실함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견실한 건물을 세워나가지 못하기도 한다. 고린도전서
3장 12-15절에서 바울은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 말씀한다. 성도의 믿음의 공력이 과연 금이나 은이나 보석인지, 아니면 나무나 풀이나
짚인지 시험하는 불은 때로는 그 앞에 닥치는 시련이요 위기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과연 그가 믿음으로 이를 극복하고 감사하는지 아니면 좌절하고 주저앉는지에 따라
그의 믿음의 건물의 견고함과 자질이 판정을 받는다.
‘나’의 믿음의 건물은 과연 터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 있는가? 얼마나 견실한가?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믿음의 건물을 견고하고 꾸준하게 지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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