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선교해야 하나?
성경말씀: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14-15)
전도를 포함한 선교는 예수님께서 그를 따르던 제자들에게 주신 지상명령이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수님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예언적 명령을 하셨다.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시고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외쳐 증거하고 온 유대 땅을 다니면서 복음을 증거하고, 빌립이 사마리아로 내려가서 사마리아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했다. 그리고 안디옥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고, 그들은 소아시아 지방을 다니면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했다. 빌립이 사마리아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한 것, 바울과 바나바가 소아시아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한 것을
전도와 구별하여 선교라고 할 수 있다.
바울은 로마서 11장 25-27절에서 모든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질 때 이스라엘인들이 믿음 안에 들어오게 되고, 그런 다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재림하실 것이라고 해석한다. 해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는 사람들마다 전도와 선교를 감당할 것이다.
여호수아 프로젝트(Joshua Project)에 의하면, 전세계에는
15,900여 개의 종족이 존재하며, 이 중 미전도종족은 6,850여 개라고 한다. 미전도종족의 기준은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이 2% 미만이거나 형식적인 그리스도인(=교회출석 교인)이
5% 미만인 종족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미전도종족이 분포하는 국가는 인도,
파키스탄, 중국, 네팔, 방글라데시 등 위도 10도에서 40도에 위치하는 국가들이다.
현재 복음에서 제외된 미전도종족이 전세계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된 이유는 이슬람, 힌두교 근본주의, 반 기독교 감정,
지리적 고립, 언어 문화적 장벽 등이다.
현 시점에서 세계 선교의 문제는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 문화권 선교사
중 85%는 이미 복음화된 지역에서 명목상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사역할 뿐 미전도 종족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세계 교회는 전체 교회의 재정 중
0.05%만을 미전도종족선교와 미전도종족 내 교회개척에 사용하고 있다.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빛
가운데 임하시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어떻게 그리스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자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핍박당하는 자로 변화되었는지 증거한다. 그는 일평생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온 세계를 여행하였다. 믿는 모든 사람들이 선교사로
나갈 수는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데 이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 가능하다. 우리가 이 일에 앞장 서고 좋은 본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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