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3, 2019

러시아-중국 선교여행 일기 13


러시아-중국 선교여행 일기 13

620(월요일)
케메로보 시간으로 오전 8(쌍트 빼쩨르부르그와 케메로보의 시차는 4시간)에 이륙한 비행기는 4시간 50분 비행 후 블라디보스톡 (Vladivostok)에 도착했는데 현지 시간으로 오후 350분이었다.
12CIS(구소련) 한인 선교사대회영접분과위원인 윤미경 목사님(남자 분임)이 마중 나오고 윤 목사님의 차로 새문안교회에서 운영하는 신학교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새문안교회 신학교는 2년제 학교로 인가 받았다고 하는데 현재 학생 정원이 20명이라고 한다.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오신 선교사님, 블라디보스톡 현지 선교사님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저녁식사를 했다.
저녁 9시에 윤미경 목사님의 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 시내구경에 나섰다. 언덕에 올라가 항구를 내려다보는데 안개가 끼어서 전체를 다 볼 수는 없었지만 대체로 아름다웠다. 블라디보스톡 항은 추운 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는다고 하여서 부동항이란 이름이 붙어있다. 시내 중심에 현대호텔이 세워져있는데, 사장 등 고급간부는 한국사람이지만 부사장과 종업원 300명은 러시아인들이라고 한다. 50년 동안 현대가 영업한 후에는 러시아에 넘겨주기로 계약되어있다고 한다. 10시가 조금 넘어 숙소인 신학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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