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를 위한 바울의 권면
성경말씀: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살전 5:12-13)
바울은 성도들을
권면함에 또한 네 가지를 당부한다.
첫째는, 주위에 “규모 없는 자”--즉, 게으른 사람을 대하여는 “권계하라”(admonish)고 했다.
여기서, 책망에 가까운 충고는
그러나 비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무라는 것과 같은 ‘사랑의 권면’이다.
둘째는, “마음이 약한 자”--즉, 겁이 많은 사람에 대하여는 “안위하라”(encourage)고 했다.
‘마음이 약하여’ 환난이나 곤고가 다가오면 겁이 나서 주님을 부인할지도 모르는 사람을 대하여는 격려하고 위로하라고 말씀한다.
셋째는, “힘이 없는 자”--약한 사람을 대하여는 “붙들어 주라”(help)고 했다.
조금만 바람이 몰아치면, 풍랑이 거칠어지면, 쓰러질 것 같은
영혼의 힘이 없는 사람은 붙들어 주고 도와주어 견고히 믿음 위에 서도록 할 것이다.
넷째는,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Be patient)고 말씀한다.
교회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왜 모든 성도들을 나와 동일하게 만드시지 않았는가 하면 그러한 가운데 인내하며 그들과 협력하며 다양함 가운데 일체를 이루시기
위함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한 마음으로 뜻을 같이 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길 수 있을 때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신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때,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필승 코리아”를 외쳐대는 수만 명, 수십만 명, 수백만 명의 응원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각양각색의 사람들이었는데, 한국축구의 승리라는 공동목표 아래 혼연일체(渾然一體)를 이뤘다. 교회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각양각색의 교인들이 혼연일체(渾然一體)를 이루며 일사불란(一絲不亂)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성도간의 서로 다름에 대하여 “오래참음”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때로는 악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때에도 악을 도모하고 악으로 악을 갚으려고 할 것이 아니라고 말씀한다.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성도의 삶은 항상 선을 좇아야 함을 강조한다. 로마서 12장 17절에서 바울은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고말씀하고, 21절에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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